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2017 인공지능(AI)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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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종태)는 지난 25일 센터 내부에서 '2017 인공지능(AI)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워크숍'을 열고, 지난 6개월간 진행한 'AI 기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과정'의 성과를 선보였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운영에 필요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관련 서비스 및 제품을 개선하는 전문직업군이다. AI 기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과정은 지난해 11월 시작됐다. 전국에서 5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고, 최종 선발된 30여명이 집중교육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SK, 네이버, 카카오, NC소프트, 현대카드, WC, 세트렉아이 등 첨단 기업의 연구진, 인사담당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과정의 팀별 프로젝트 발표회를 통해 인재를 물색하고, 수강생 제작 솔루션의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했다.

수강생들은 △정치기록을 확인하는 국회의원 챗봇 △영화평 속 감정을 분석하는 감정분석 시스템 △이미지·장소로 방문지를 추천하는 장소 추천 서비스 △온라인 강의 내용을 분석하는 강의개념지도 △자연어 질문에 답하는 QA 시스템 등 솔루션을 공개했다.

양성과정 1등은 이순호 한남대 컴퓨터공학과 학생이 차지했다.

임종태 센터장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이미 4차 산업혁명 시대 주요 산업현장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과학 산업 인재를 선도적으로 양성, 새로운 시장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