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퀴아오의 예언대로 메이웨더에게 상금 2억 달러가 돌아갔다.
매니 파퀴아오는 플로이드 메이웨더(40, 미국)와 코너 맥그리거(29, 아일랜드)의 경기 결과를 두고 메이웨더의 승리를 점쳤다.
매니 파퀴아오는 “맥그리거에게 가능성이 없다. 메이웨더에게 펀치를 맞힐 방법이 없어 보인다”며 “어떻게 그럴 수가 있겠는가? 맥그리거는 복싱 경기 경험이 전혀 없는데 말이다”라고 맥그리거의 패배를 암시했다.
전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 미샤 테이트 역시 “맥그리거 이겼으면 하지만, 그러긴 힘들다. 복싱과 종합격투기는 사과와 오렌지 같다. 비슷한 점이 있다고 해도 목적이 완전히 다르다”며 “메이웨더는 복싱에 평생을 건 일류 복서들을 다 이겼다. 맥그리거가 그런 메이웨더를 이길 수 있다는 말이 내겐 좀 이상하게 들린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