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원장 한석수)은 30~31일 이틀 동안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소프트웨어(SW) 교육의 글로벌 동향 및 시사점'이란 주제로 국제전문가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유네스코, 미주개발은행(IBD) 등 국제기구와 미국 정보화 전문 기관인 '디지털 프로미스'를 포함해 전 세계 11개국 SW 교육 정책 담당자, 국제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SW 교육 정책과 현황에 대한 각국 사례를 공유하고, 국가 간 우수 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토론을 진행한다.

회의 1일차에는 미국, 영국 등 국가 사례 정책 발표와 유네스코, IBD의 국제기구 사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2일차에는 SW 교육 정책 목표 및 교육 과정 편제, 예비 및 현직 교사 훈련 연수, 교육 도구 및 교육 자료 선택, SW 교육 성과 평가 및 효과 평가 등을 주제로 토론이 이어진다.
한석수 KERIS 원장은 “주요 협력국 정부 및 국제기구와 협업을 통해 SW 교육과 관련된 주요 정책 사례를 공유, 각국 실정에 맞는 정책 시사점을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