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그룹이 9월 4일부터 하반기 신입 공개 채용을 한다.
채용 인원은 총 440명이다. 경영·전략, 영업마케팅, 네트워크, 보안, IT 등 총 17개 직무에서 지난해 대비 46% 증가한 260명을 채용한다.
BC카드, KT스카이라이프, KT에스테이트, KT텔레캅, KT샛, KTIS, KTDS, KTH, KT M&S, 나스미디어, 앤서치마케팅, KT엠하우스 등 총 14개 계열사에서 180명을 채용한다.
2017년 채용 특징은 직무전문성을 보유한 실무형 인재 채용과 지역 인재 채용 확대 그리고 블라인드 채용이다.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직무에서 인적성검사와 함께 필기시험, 실무테스트를 시행해 직무전문성 검증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역 쿼터제를 시행, 채용 인원의 23%를 지역인재로 뽑는다. 제주를 포함한 전국을 순회하며 지역에서도 채용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대산 KT경영관리부문장은 “KT는 서류전형과 면접에서 출신지, 학점, 어학성적 등 직무와 무관한 항목을 제외한 결과 실무역량이 뛰어난 인재를 선발할 수 있었다”며 “청년실업률 해소와 양질의 근로환경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그룹은 지방 거점대학을 포함한 학교별 채용설명회를 9월 4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다. 입사지원은 9월 4일부터 9월 18일까지며, 채용 분야와 직무, 향후 일정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KT그룹 채용 홈페이지(recruit.kt.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