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 '케이블+OTT' 패키지 서비스 출시

딜라이브, '케이블+OTT' 패키지 서비스 출시

딜라이브는 프리미엄 방송채널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박스를 함께 제공하는 '딜라이브 스페셜' 패키지 서비스를 다음달 출시한다. 이동 중 OTT 시청이 가능하도록 모바일과 연동 가능한 '딜라이브i' 앱도 선보인다.

딜라이브 스페셜은 실시간 디지털방송 채널, 주문형비디오(VOD), 1만2000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딜라이브 플러스 OTT 박스를 결합해 풍부한 콘텐츠 시청이 가능하다.

딜라이브 OTT 박스에는 이달 중 현대홈쇼핑 +Shop, GS마이샵(GS My Shop), 롯데 원 TV 등 홈쇼핑 앱 설치가 가능해져 OTT 박스를 통해 티커머스 채널을 볼 수 있다.

딜라이브는 17개 지역 SO 명칭을 '딜라이브 oo케이블방송'에서 '딜라이브 oo케이블OTT방송'으로 변경한다. 방송서비스를 기반으로 OTT를 결합한 멀티플랫폼 기업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타 OTT사업자와 달리 'OTT박스' 유통을 통한 콘텐츠 생태계를 먼저 만들고 그 안에서 다양한 콘텐츠가 확대되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