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가 지상파로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박시후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KBS2 새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제작발표회에서 “KBS를 통해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고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개인적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려와 걱정 속에서도 저를 믿어준 감독님, 작가님, 시청자분들께 폐가 되지 않도록 작품에 임하겠다. 저희 드라마는 행복을 깨닫게 해주는 따뜻한 드라마다. 따뜻한 시선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시후는 지난 2013년 2월 18일 연예인 지망생 A 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 당한 바 있다. 당시 박시후는 “강제성이 없었다”고 부인했으며 A 씨를 무고와 공갈미수,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 했다.
이후 A 씨는 박시후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고 박시후 역시 A 씨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면서 성폭행 혐의를 벗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