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 바이오의약품 GMP '적합' 인증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가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바이오의약품 제조·관리기준(GMP) '적합' 인증을 받았다. 센터가 개최한 입주기업과의 워크숍 기념사진.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가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바이오의약품 제조·관리기준(GMP) '적합' 인증을 받았다. 센터가 개최한 입주기업과의 워크숍 기념사진.

전남생물산업진흥원은 산하 연구 기관인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화순 소재)가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바이오의약품 제조·관리기준(GMP) '적합' 인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생물의약 특화 전문 위탁생산(CMO) 기관으로서 GMP 적합 인증을 받은 것은 전국 20여 바이오특화센터 가운데 처음이다.

이번 GMP 적합 인증으로 현재 위탁 생산하는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 시료의 품질을 공인 받게 됐다. 국내외 제약 기업들의 위탁 생산 주문이 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바이오의약 산업 활성화 및 재단의 재정 확충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GMP 인증으로 센터에서 생산되는 바이오의약품의 신뢰성을 더욱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더욱 매진, 전남의 백신 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