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액센추어와 iOS 기업용 솔루션 개발 맞손

팀 쿡 애플 CEO.
팀 쿡 애플 CEO.

애플이 액센추어와 iOS 비즈니스 솔루션 공동개발에 착수한다.

애플은 액센추어 디지털 관련 부서에 iOS 전담팀을 신설하고 전문가를 배치한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담팀은 시각 디자인, 프로그램, 데이터 설계,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했다. 애플은 iOS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액센추어 역량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이용, 기업 업무 방식에 변화를 꾀할 수 있는 새로운 iOS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기업이 iOS로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기업이 애플 제품으로 할 수 있는 일이 극히 일부분이었다”면서 “양사 협력은 기업이 업무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