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이 고화질로 360도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다기능 액션캠 '버브 360(VIRB 360)'을 30일 출시했다.
버브 360은 최대 5.7K/30fps(초당 30프레임)의 고화질 촬영이 가능하며, 내장된 고감도 마이크 4개로 모든 방향에서 사운드를 완벽하게 담아내는 최신 액션캠이다.
렌즈를 여러 방향으로 나눠 찍은 후 하나로 이어 붙이는 편집 작업 '스티칭' 기능을 탑재했다. 촬영한 영상은 즉시 편집하거나 인터넷에 공유할 수 있다. 라이브스트림 기능도 지원한다.
360도 증강현실(AR) 설정에서 사용자에게 맞춤형 G-메트릭스 데이터 오버레이를 제공, 고화질 영상과 데이터를 동시에 즐길 수 있게 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버브 360으로 촬영한 영상 편집, 공유하고 다양한 데이터 오버레이를 추가할 수 있다. 음성제어 옵션으로 녹화 시작, 종료, 사진 촬영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별도 하우징 없이 10미터 방수가 가능하며 과열 및 습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게끔 제작했다. 1시간 연속 촬영이 가능한 충전식 배터리와 독특한 디자인의 삼각대 및 손잡이를 구성품으로 제공한다.
현실감 넘치는 영상을 즐기길 원하는 유저를 위해 시중 가상현실(VR) 헤드셋과 호환이 되며, 최대 128GB 용량의 마이크로SD 메모리 카드를 지원한다. 메모리카드는 별도 판매한다.
가민 공식 대리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권장소비자가격은 114만9000원이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