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 2년 연속 협력사 직원 일부 직접고용

딜라이브 전용주 대표(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임단협 조인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국회 미방위 소속 정의당 추혜선 의원(왼쪽에서 다섯 번째), 김진규(왼쪽에서 여섯 번째), 박대성(왼쪽에서 일곱 번째) 희망연대노동조합 공동위원장이 2017년 딜라이브 단체교섭 조인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딜라이브 전용주 대표(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임단협 조인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국회 미방위 소속 정의당 추혜선 의원(왼쪽에서 다섯 번째), 김진규(왼쪽에서 여섯 번째), 박대성(왼쪽에서 일곱 번째) 희망연대노동조합 공동위원장이 2017년 딜라이브 단체교섭 조인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딜라이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협력사 직원 일부를 직접고용 하기로 했다.

딜라이브는 지난해 위탁업무 계약이 종료된 3개 협력업체 직원 102명을 포함, 추가로 14명을 본사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올해에도 150여명을 채용한다. 지금까지 총 270여명을 본사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셈이다.

딜라이브는 “협력업체 직원의 정규직 직접 채용은 '고객서비스 향상'이라는 고객기반 서비스 회사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결정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딜라이브 노사는 30일 2017년 단체교섭 조인식을 맺고 임금인상안 합의를 마쳤다. 이번 교섭타결로 딜라이브 노사 양측은 2015년 현 경영진 취임 이후 합리적 노사상생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과 함께 3년 연속 노사간 무분규 타결 성과를 이어가게 됐다.

김지혜 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