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주중대사는 누구? 문 대통령 핵심 측근·비서실장 출신

(사진=청와대)
(사진=청와대)

노영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중대사로 임명됐다.

청와대는 30일 주중화인민공화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에 노영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노영민 신임 대사는 청주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99년 새천년민주당 창당준비위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17·18·19대 의원으로 3선에 성공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의 해외자원개발을 파헤쳤던 국회 해외자원개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정책실 신행정수도건설추진기획단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2012년 18대 대선 당시에는 문재인 후보 비서실장을 지내는 등 문 대통령의 핵심측근으로 꼽히며 19대 대선에서도 문 대통령 경선 캠프와 본선 선대위에서 조직본부장을 맡았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