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건설장비 제조업체 사니(SANY)가 호주에서 미니 굴착기를 전자상거래 채널에서 판매하는 방안을 타진한다. 고객에게 기존 보다 빠른 응대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니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다양한 온라인 쇼핑 채널과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1.75t 및 3.78t 굴착기가 현지 고객에게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니는 온라인에서 자신의 프로젝트에 알맞은 장비를 찾을 수 있는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니 웹사이트에서는 해당 장비에 관한 설명, 기술 매개변수, 브로슈어 등 고객이 요구하는 정보를 공유한다. 문의를 남긴 고객에게 대응하는 전문 판매팀도 구성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