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나라가 남자친구와 18년 째 연애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그의 연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는 '품위 있는 그녀들' 2탄으로 배우 오나라, 소희정이 출연했다.
이날 오나라는 배우 출신인 김도훈과 18년 째 연애 중이라며 과거 뮤지컬 '명성황후'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고 고백했다. '명성황후는 1985년에 일어난 을미사변 100주년을 맞아 제작된 창작 뮤지컬로 1995년 막을 올렸다. 김도훈은 이 작품의 원년멤버고, 오나라는 2000년 이 뮤지컬에 출연했다.
현재 김도훈은 배정남, 심소영, 이진이, 장기용, 이호정, 황승언 등이 속한 YG케이플러스 아카데미 연기반 특강 강사로도 활약하고 있다.
한편, 오나라는 오랜 기간 연애만 한 것에 대해 "사연이 있는 것도 아니고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다"고 운을 뗀 뒤 "결혼은 언젠가 하지 않을까"라고 결혼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