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조업경기가 13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7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월(51.4)에서 0.3포인트 상승한 지수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1.3을 넘어선 것으로, 제조업이 여전히 확장세인 것을 보여준다.
중국 제조업 PMI는 지난해 8월 기준선인 50을 넘긴 이후 13개월 연속 경기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PMI가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 웃돌면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한편 비제조업 PMI는 2개월 연속 하락했다. 비제조업 PMI는 전월(54.5)에서 8월에는 53,4로 1.1포인트 떨어져 중국 서비스부문 상승세가 다소 둔화됐음을 보여줬다.
김명희 경제금융증권 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