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창조성장벤처펀드' 100억 추가 투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와 '창조성장벤처펀드'에 100억원을 추가 투자했다.

사진=전자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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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성장벤처펀드는 벤처·중소기업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인천시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365억원을 운용해왔다. 시비 60억원, 모태펀드 240억원, 창투사·투자자 65억원으로 구성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융합 클러스터사업' 일환이다.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총 465억원 규모 자금을 확보했다.

인천시는 정보기술(IT)·정보통신(ICT)·생명공학(BT) 분야 청년 창업 벤처·중소기업을 발굴, 심사를 거쳐 투자를 결정한다. 그동안 25곳을 지원했다. 내년까지 펀드 규모를 565억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과 시장성이 유망한 기업을 육성해 상장과 인수합병 성과를 끌어내겠다”며 “중소기업 가치 창출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