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헛, 오차드원에 100% 매각...‘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사진=피자헛)
(사진=피자헛)

피자헛이 한국 피자헛 지분 100%를 오차드원에 매각하고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 피자헛 측은 “이번 매각은 ‘전 세계의 모든 시장에서 가장 사랑받고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미국 염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 전략에 따라 이뤄졌다”고 전했다.



오차드원은 이번 한국 피자헛 인수를 위해 설립된 회사로, 관계사인 ㈜케이에이치아이는 인수합병(M&A), 벤처투자, PE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와 자문 업무를 진행해온 국내 투자회사다.

마스터 프렌차이즈 방식은 본사가 진출하고자 하는 해당국의 파트너와 계약을 통해 브랜드 가맹사업 운영권을 정해진 기간 동안 판매하는 형태로 한 국가나 인접한 몇 개국을 묶어 지정하고 특별한 투자 비용이 들지 않아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한편 오차드원 측은 한국 피자헛의 경영진 및 인력 구조조정 계획 없이 그대로 유지되며 가맹점과의 기존 계약관계도 변함없이 유지된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