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이 자신에게 악성댓글을 단 누리꾼 100여명을 고소한다.
장동민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1일 본인과 가족, 지인에 대한 심한 욕설 등을 단 누리꾼 100여명에 대해 모욕 혐의로 서울강동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일부 남성 혐오 사이트에서 장동민을 ‘한남충’의 대명사로 지목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되고 있다”며 “남녀 간 성대결로 변질되고 있다는 점에서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다”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
앞서 장동민은 과거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대장암 투병 중인 유상무를 두고 “아픈 것이 쇼 아니냐”는 악플을 단 누리꾼에게 “나에게 하는 것은 참을 수 있지만 아픈 친구 한테 그러면 혼내줄 거다”고 경고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