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총장 신성철)가 기술보증기금과 공동으로 오는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7 4차 산업혁명 핵심 특허기술' 설명회를 공동 개최한다.
설명회는 KAIST의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10대 핵심 특허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다.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이전 및 상호 협력 방안 논의의 장도 마련된다.

소개 기술은 △고정확도 사물인터넷(IoT) 나노섬유 가스센서 △빅데이터 및 인체 네트워크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항암 치료 기술 △고신축성 웨어러블 IoT 스트레인 센서 △칩 앤드 플래시 메모리 데이터 보안 기술 △뇌영상 바이오 헬스케어 장치 △감성 서비스 제공 디지털 생명체 기술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레이저 통합 정밀 계측 시스템 등이다.
KAIST는 학과장, 변리사, 벤처 투자자, 사업화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평가선정위원단을 구성해 10대 핵심 특허 기술을 선정했다.
신성철 총장은 5일 “KAIST의 우수한 기술력을 외부에 알리고 기술사업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아이디어 발굴 노력을 지속해서 기술사업화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