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스마트 수중터널 시스템 연구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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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총장 신성철)는 7일 오전 본교 응용공학동 1층에서 '스마트 수중터널 시스템 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를 개소하고, 수중터널을 이용한 원천·응용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구센터는 수중 100m에 구축할 수 있는 수중터널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연구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 석박사급 전문연구인력 양성에도 활용된다.

주요 연구주제는 △수중터널 시스템전용 구조해석프로그램 및 통합설계기술 개발 △수중 고 내구성 건설재료 및 수중 시공통합시스템 개발 △지능형 수중터널 안전·유지 관리통합시스템 원천·응용기술 개발이다.

연구센터는 올해 선도연구센터(ERC)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ERC 지원사업은 한국연구재단이 이공계 분야의 우수연구 집단을 발굴·육성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행기 센터장은 “연구센터는 앞으로 수중터널 및 차세대 수중 건설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허브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면서 “구조, 재료, 시공, 해양 등 여러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고내 연구진과 수중터널 시스템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