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석란정 화재로 사망한 소방관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17일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새벽 강릉 석란정에서 화재 진압 중이던 소방관 두 분이 순직하셨다"며 "이영욱 소방위님은 정년을 앞두었고 이호현 소방사님은 올해 초 임용된 새내기였다. 두 분의 희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국가와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고 떠난 분들을 기억하며 남은 이들의 몫을 다하겠다"며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한시도 방심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또 "고인의 명복을 빌며 천붕과 참척의 아픔을 겪은 유가족에게 마음을 다해 위로의 말씀드린다"며 애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