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마켓 종합 전시회인 '2017 광주 에이스 페어(ACE Fair)'가 오는 21~2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 40개국 440개 업체가 70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중국 최대 동영상 업체인 유쿠투더우 등 중국의 빅바이어를 비롯한 해외 유력 업체도 참여한다. 또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9.8~10.23)와 연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관람할 기회를 제공한다.
방송·영상 부문에서는 국내 지상파 케이블 채널 3사와 CJ E&M 등이 참여, 신규 프로그램 홍보에 나선다. 가상현실(VR) 분야는 SK텔레콤과 다수의 VR 제작업체들이 공동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게임·애니메이션 등을 비롯해 지난해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세계 웹콘텐츠 페스티벌도 추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잡 페어도 열린다.
광주시 관계자는 “올해 전시회는 광주 에이스 페어와 함께 세계 웹콘텐츠 페스티벌, 잡 페어 등이 동시에 열린다”면서 “아시아 문화 중심 도시 광주의 문화 콘텐츠 역량을 대외에 과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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