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대표 오장수)는 국가보훈처와 함께 '제2회 나라사랑 공간나눔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총 33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현충시설 공간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 이번 행사에서 UN평화공원을 외국인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방법과 윤동주 문학관 개선 제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수상자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됐다. LG하우시스와 국가보훈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 가운데 해당 기관과 협의를 거쳐 공사가 가능한 시설은 실제 개선 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주 LG하우시스 대외협력담당은 “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아이디어로 선조들의 뜻을 이어가는 현충시설이 개선된다는 점에서 더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