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은 전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 재능기부 활동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전통시장 입점 점포들을 방문해 케이블 절연 성능과 피복 상태, 누전 가능성 등을 점검하고 상인들에게 안전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LS전선은 추석 전 구미, 동해, 광주 등 지방 사업장 인근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점검을 한 뒤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LS전선은 전통시장 상인회 등이 요청하면 규모와 시급성 등을 고려해 점검 대상을 선정, 전력시스템 연구그룹과 설비관리팀, 봉사 동호회 등을 중심으로 월 1~2회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전기설비가 노후화되고 인화성이 높은 물질이 많아 화재가 빠른 시간 내에 확산된다”며 “특히 화재 원인의 절반이 누전, 접촉 및 절연 불량, 과부하, 과전류, 케이블 손상 등에 의한 합선 등에 의한 것으로 나타나 사전 점검에 의한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LS전선은 전력시스템 연구그룹, 설비관리팀, 봉사 동호회를 중심으로 인력을 구성해 월 1~2회 점검 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