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라스베이거스(라스베가스) 총격사건과 관련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위로전을 보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최악의 총기난사 사고가 발생한 것에 "무고한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폭력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으며 규탄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이날 외교부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달한 위로전에서 "대한민국과 국민을 대표해 전세계를 경악시킨 비극적인 총격 사건이 발생해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된 것에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 문 대통령은 "저와 대한민국 국민은 이번 사건의 희생자와 유가족, 그리고 동맹이자 친구인 미국민들이 슬픔과 비통함을 하루 속히 극복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라스베이거스에서 1일(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사망자가 58명, 부상자가 515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