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헬로비전이 지역인재 채용을 늘린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차세대 기술 관련 직무를 늘려 일자리를 다양화한다.
7월 시작된 CJ헬로비전 '지역밀착형 인재 채용'은 지역 일자리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사회가 자체적으로 우수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CJ헬로비전은 지역밀착형 인재 채용을 위해 각 지역 22개 대학과 연계, 취업설명회 등 다양한 사전 채용활동을 펼쳤다. 대부분 수도권 소재 대학을 중심으로 하는 전형적 기업 채용활동에서 탈피해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도 양질의 취업 정보를 습득하고 직무적합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그간 일원화돼 있던 근무지를 지역 소도시로 분산시키고 모집 규모도 지난해 계획 대비 4배 이상 늘렸다. 이를 통해 신입사원이 경인, 경주, 대구, 목포, 부산, 순천, 안동, 창원 8개 지역에서 다양한 업무를 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내년에는 채용 규모를 확대하고 지역채널〃지자체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 일자리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CJ헬로비전은 하반기 공개 채용을 통해 7개 직무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과 관련된 차세대 기술 기획·개발로 직무를 다양화했다. 이른바 '스펙'을 보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 채용 '리스펙트(Respect) 전형'도 신설됐다. 이를 통해 영업직군인 '컨버전스 Sales' 직무 인재를 선발하고 본사 OJT 기간을 거쳐 전국의 사업 본부 현장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