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실제 비즈니스 적용 사례' 한눈에…테크 인사이트 2017

4차 산업혁명 '실제 비즈니스 적용 사례' 한눈에…테크 인사이트 2017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혁신기술과 서비스를 실제 사업에 적용한 사례를 한 눈에 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오는 17일부터 3일간 국내 4차 산업혁명 비즈니스와 기술개발 사례를 살펴보는 'KES 테크 인사이트 2017'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전자전 기간에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4차 산업혁명 비즈니스 사례를 중심으로 가상(VR)·증강현실(AR), 미래형자동차, 인공지능, 3D프린팅, 사물인터넷(IoT),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현장 전문가 설명과 기술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첫날인 17일에는 3D 기술과 가상-증강현실에 대해 살펴보고, 둘째날에는 미래형 자동차, 인공지능과 3D프린팅에 대해 논의한다. 19일에는 사물인터넷(IoT)와 방송기술을 살펴본다. 국내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스타트업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실제로 기술을 적용하고, 상용화한 사례를 중심으로 시사점을 살펴보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이미지 기반 인공지능 커머스(오드컨셉), 중소기업이 개발하는 자율주행자동차(대창모터스), 자가발전식 IoT(KETI·KEA·엔오션), 가상현실(VR) 쇼핑몰(스코넥엔터테인먼트) 등을 소개한다.

임호기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생태계는 지능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각 비즈니스 모델을 연결해 자연스럽게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면서 “단순히 해외 따라잡기 식 트랜드에 집중하기 보다는 개별 비즈니스 사례를 집중 연구하고, 자사 비즈니스와 접목하기 위한 연결 플랫폼과 전략적 파트너를 찾는 것이 사업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