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웹툰 '은수'와 독립영화 '밤치기'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참가

웹툰 은수 이미지<사진 레진엔터테인먼트>
웹툰 은수 이미지<사진 레진엔터테인먼트>

레진엔터테인먼트는 레진코믹스 웹툰 '은수'와 직접 제작한 독립영화 '밤치기'로 12일 개막되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은수는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 E-IP마켓을 통해 14일 공식 소개된다. E-IP마켓은 영화나 영상화 가능성이 높은 원작콘텐츠 지식재산권을 거래하는 장이다. 은수는 '작업실 시보'의 작품이다. 발레리나 은수가 삶이라는 공연에서도 완벽하게 주인공이 되고 싶은 욕망을 그렸다.

밤치기는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공식초청됐다. 13일 영화 관계자 대상 상영을 시작으로 15일부터 19일까지 일반 상영된다. 지난해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비치온더비치'로 호평을 받은 정가영 감독의 두번째 작품이다. 주인공 가영이 시나리오 준비과정에서 만난 남자에게 호감을 갖고 다가서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렸다.


강경일 레진엔터테인먼트 영상사업부장은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은수와 밤치기를 공식 소개하게 돼 기쁘다”면서 “레진은 웹툰 영상화뿐 아니라 다양한 IP를 염두한 오리지널 영상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호 밤치기 포스터<사진 레진엔터테인먼트>
영호 밤치기 포스터<사진 레진엔터테인먼트>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