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랩 개소 3년 창업 166건 일궈

경기콘텐츠랩이 설립 3년 만에 166건의 창업을 지원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12일 경기도와 성남시가 판교에 설립한 경기콘텐츠랩이 지난달 29일 개소 3주년을 맞았다면서 이 같은 성과를 공개했다.

경기콘텐츠랩은 아이디어 생성에서부터 콘텐츠 제작 및 유통 플랫폼 연계, 창업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아이디어 융합을 위한 창의세미나S, 랩 네트워킹, 콘텐츠 플레이어 스튜디오 비즈니스 사업화를 위한 슈퍼끼어로, 랩 멤버십, 아이디어 용광로, 위키팩처링 캠프 등 7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결과 2014년 개소 이후 현재까지 이용객은 7만2000여명, 회원수 9500여명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창업 166건, 일자리창출 399건, 콘텐츠제작 663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랩 멤버십 운영으로 사업화 단계 창작자를 대상으로 멤버십 자격을 부여, 사업화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했다.

창작자가 창작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강연과 세미나, 작업 공간도 제공한다.


오창희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경기콘텐츠랩이 문화콘텐츠 분야 창작·창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며 “창의 인력의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구현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기콘텐츠랩 개소 3년 창업 166건 일궈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