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스포츠는 '더 레전드 클래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더 레전드 클래스는 스포츠 각 분야 최고 권위자나 유명인사가 전하는 핵심 노하우를 담은 레슨 콘텐츠다. 첫 번째 마스터로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앰버서더 박지성 선수가 출연한다.〃
해당 콘텐츠는 최고가 되기 위한 레슨 방법보다 박지성 선수 개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형태로 구성됐다. 챕터4 슈팅편에서는 솔샤르가 박지성에게 전수한 슈팅 철학을 소개하는 등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담겼다.〃
〃더 레전드 클래스는 영국 런던에서 촬영됐다. 5분 분량, 총 10편 영상으로 제작됐다. 17일 예고편을 시작으로 19일부터 12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1개 레슨 동영상이 공개된다.〃 영상은 SNS 통합 구독자 65만명을 보유한 스포츠 콘텐츠 창작자 '슛포러브'에서 제작, 완성도를 높였다. 네이버 스포츠뿐 아니라 V앱을 통해 해외에도 공개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5개국어를 지원한다.
서비스를 통해 얻는 영상 광고 수익금은 '더 레전드 클래스-박지성편' 이름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된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축구선수를 돕고 유소년 축구를 양성하기 위해 사용된다.
네이버 스포츠 관계자는 “종목별 최고 선수가 연습했던 방법과 노하우가 전수돼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면서 “형편이 어려워 축구를 배우고 싶어도 배우기 힘든 유소년이나 아마추어 선수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