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올해 마지막 골드번호(휴대전화 번호 뒤 4자리) 1만개 주인공을 찾는 2차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SK텔레콤은 9월 1차 추첨 결과 '국번과 동일한 번호' 경쟁률은 4790대 1, '8888' 번호는 96대 1을 기록하는 등 고객 관심이 여느 때보다 높았다고 소개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골드번호는 AAAA, AAAB, AABB, ABAB, ABBB, 국번과 동일, 특정의미(1004) 등 7개 유형이다. 골드번호 응모를 원하는 고객은 2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규가입, 번호이동, 기기변경, 번호변경 고객 모두 가능하다.
SK텔레콤은 다음 달 14일 당첨 여부를 고객에게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다음 달 16일부터 12월 7일까지 대리점을 방문해 당첨 받은 번호로 개통하면 된다. '골드번호'를 사용중이거나 1년 이내 골드번호 당첨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응모가 불가능하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