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일기획은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 효과를 높이는 차세대 미디어 솔루션 '넥스트 미디어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넥스트 미디어 솔루션은 최근 기업이 미디어 투자수익률(ROI), 전통매체(ATL)와 디지털 통합 미디어 플래닝 관심이 높아진 추세를 반영해 개발했다. 광고비, 매출, 광고효과 등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스템화한 제일기획 통합 미디어 솔루션이다.
10개월 간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한 솔루션은 △마케팅 믹스 모델링 △제일 3스크린 옵티마이저 △제일 미디어 대시보드 등 총 3개 서비스로 구성했다.
마케팅 믹스 모델링은 기업 마케팅 활동이 매출에 끼친 효과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의 예산 배분 전략을 도출한다. 제일기획은 이 솔루션을 바탕으로 TV, 신문, 사회관계망(SNS) 등 채널별 마케팅 활동이 각각 매출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분석한다. 매출 극대화할 수 있는 마케팅 예산 배분 전략, 매체 조합 전략을 제안할 계획이다.
제일 3스크린 옵티마이저는 TV와 PC, 모바일에서 진행한 동영상 광고 통합 효과를 산출한다. 각 스크린 최적의 조합을 찾아주는 미디어 솔루션이다. TV, PC, 모바일을 모두 이용하는 패널 데이터를 활용해 스크린별 광고 효과를 측정하고 광고 효과를 최대화 할 수 있는 예산 배분 가이드를 제공한다. 매달 약 800개에 이르는 국내 동영상 광고 누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지속 업그레이드, 최신 미디어 트렌드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제일 미디어 대시보드'는 ATL, 디지털 등 다양한 캠페인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미디어 담당자뿐만 아니라 광고주, 광고기획(AE)도 광고비 집행 현황, 광고 노출효과 등 캠페인 핵심성과지표(KPI) 달성 현황을 PC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마케팅 성과 부진 등 이슈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제일기획은 솔루션으로 마케팅의 매출 기여도 제고, ATL과 디지털 집행 시너지 강화를 통한 광고 예산 절감, 캠페인 운영의 최적화를 위한 실시간 확인·대응 등 기업 고민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했다.
배완룡 제일기획 미디어본부장(상무)는 “최근 디지털과 미디어 결합으로 미디어 운영에 새로운 변화가 요구 받는 상황 속에서 새로운 미디어 솔루션이 광고주 매출 증대 및 미디어 집행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