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물인터넷(IoT) 모듈·플랫폼 서비스 전문기업 텔릿은 인텔 자회사 윈드리버와 협력,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시장을 공략한다.
텔릿은 “윈드리버와 협업을 통해 IoT 디바이스 관리 복잡성을 줄이고, 기업이 빠르고 안전하게 IoT 솔루션 이점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윈드리버는 텔릿 IoT 플랫폼 기술을 디바이스 관리 플랫폼으로 활용한다. 기업 고객은 윈드리버 헬릭스 디바이스 클라우드(HDC) 최신 버전을 활용해 데이터를 쉽게 관리하고 시스템 분석 및 원격 장치 관리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HDC는 이용자가 컴퓨팅 작업을 통합·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 기업 정보 관리 업무에 대한 투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텔릿은 15년 간 구축해온 포괄적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세계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기업 및 서비스 제공업체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텔릿의 디바이스 와이즈 플랫폼은 △커넥티비티 관리 △장치 관리 △데이터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중요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사물을 앱에 연결시킬 때 발생하는 위험부담과 제품 출시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한다.
요시 파이트 텔릿 최고경영자(CEO)는 “양사 파트너십은 IoT의 산소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우리는 향후 몇 년 간 IoT 플랫폼 상에서 수백만 개 기기가 연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