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웨이가 조직 혁신을 위해 수평적 호칭을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직급과 직책에 상관없이 모든 임직원을 'OOO님'으로 부른다.
수평적 호칭 도입은 임직원 간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강화하고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문화 확산하기 위해서다. 회사 내 자유로운 소통을 강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자는 취지다.
호칭 혁신은 이해선 코웨이 대표를 포함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직급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코웨이는 호칭 혁신 문화가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사내 캠페인 등을 전개한다.
코웨이는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일하기 좋은 기업을 지향하며 휴가와 휴직제도도 신설·개편한다. 자녀입학 휴가 및 난임 휴직, 신규 입사자 특별 휴가를 신설했다. 배우자 출산 휴가와 장기 근속자를 위한 리프레쉬 휴가는 업그레이드 해 확대 적용한다.
김재석 코웨이 인재개발팀장은 “창의적이고 수평적인 기업문화 확산으로 업무 효율성과 구성원 근무 만족도가 크게 향상됨에 따라 글로벌 시대에 맞춘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면서 “선진적인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GPTW(Great Place To Work)'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서비스 부문에서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