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플랫폼 투믹스는 전용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8 투믹스폰'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투믹스는 24일부터 KT와 함께 출시한 갤럭시 노트8 투믹스폰 판매를 시작했다. 투믹스폰은 투믹스 안드로이드 앱이 기본 탑재됐다. 제품은 투믹스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투믹스는 구매 특전으로 유료 웹툰을 열람하는 코인(최대 4000코인)과 23종 사은품 등을 제공한다.
웹툰 업체 최초 이동통신사와 협업으로 전용 스마트폰 모델을 출시했다. 모바일 네이티브 세대를 겨냥한 콘텐츠 기업과 통신 기업 간 협업이다. 모든 것을 모바일로 소비하는 1020 세대에게 웹툰을 앞세워 접근성을 높인다.
김성인 투믹스 대표는 “갤럭시 노트8 투믹스폰 출시는 웹툰이 모바일에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시장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좋은 선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