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신규 하이퀄리티 음장효과 '하이브리드 EQ' 공개

멜론 하이브리드 EQ 이미지<사진 로엔엔터테인먼트>
멜론 하이브리드 EQ 이미지<사진 로엔엔터테인먼트>

로엔엔터테인먼트는 멜론 안드로이드 앱 4.5.0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하이브리드 이퀄라이저(EQ)'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음장은 최적의 청음을 위해 소리나 음색을 바꿔 기기에서 부족한 음질을 보완하는 효과를 말한다.

청음 가능한 주파수를 63Hz~16Khz 대역으로 세분화해 EQ를 10밴드로 확장했다. 더욱 섬세한 음질 조정이 가능해졌다.

하이브리드 EQ는 드라이브·써라운드EQ와 오토튜닝 기능을 도입했다. 공간에 따라 스피커와 감상자 간 거리를 스스로 측정해 최상 음향 수준을 찾아준다. 오토튜닝은 플레이리스트 수록곡 간 음량 편차를 최소화하거나 최대 음량으로 강력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멜론 앱은 개인의 청력, 감상 환경에 따라 최상의 사운드를 찾아준다.

사운드에 전문 지식이 없어도 청력, 취향, 공간, 감상 환경, 음악 장르 등 세분화된 요소에 맞춰 손쉽게 음장효과를 조정한다. 음원, 멜론 라디오, 어학 등 적용 범위를 넓혀 전체 멜론 오디오 콘텐츠를 향상된 음질로 이용한다.

멜론 개인화 맞춤 추천 서비스 포유(For U)를 강화, 날씨 기반 추천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온, 날씨 상태에 어울리는 음악을 실시간 선곡해준다.

한희원 멜론 마케팅본부장은 “음악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선호하는 음향 수준도 높아져 개편을 앞두고 이용자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빅데이터 기반 개인별 맞춤 음악 추천뿐 아니라 취향, 환경에 따라 최적화된 음향효과를 제공하는 스마트한 뮤직라이프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