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웨스트햄 전에서 손흥민이 2도움으로 맹활약했지만 팀은 결국 역전패를 당하며 리그컵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26일 영국 웸블리에서 열린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공격과 수비를 가담하며 맹활약했다.
손흥민은 전반 6분 만에 무사 시소코에게 공을 패스했고, 이어 시소코는 매서운 슈팅으로 웨스트햄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전반 37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알 리가 슈팅을 성공하며 토트넘이 2골 차로 앞섰다.
하지만 후반전에 토트넘의 수비는 힘없이 무너지며 10분 만에 3골을 내주며 패하고 말았다. 토트넘은 8강 진출에 실패하며 축구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영국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서 경기 후 손흥민에게 팀 내에서 가장 높은 7.8점의 평점을 받았다.
이날 경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잘한게 빛이 바랜 경기라니”, “토트넘 후반전에 완전히 무너졌다. 포체티노 교체 습관이 패배 요인이다”, “전반 최고였는데 후반 수비 최악이었다”, “세골 넣는거 보고 국대 경기 생각남”, “전반 캐리하고 클래스 최고였는데, 스탭엉켜 넘어지면서 잘 뛰지도 못했다. 왜 그때 교체 안했냐 감독아”, “에릭센 늦게 넣은 이유 좀...”, “쏘니 후반전에 삭제 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