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모바일 결제 플랫폼 '신한 판(FAN)'이 가입 회원 900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3년 4월, 업계 최초로 모바일 앱을 활용한 앱카드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신한FAN 가입 회원수는 2014년 257만명, 2015년 420만명, 2016년 755만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시현했다.
2017년 9월말 현재 월 방문자수는 335만명, 월 이용금액은 6200억원에 달하며, 서비스 이후 누적 결제 규모는 17조를 넘어섰다. 특히, 올해 3월말 가입회원 80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7개월만에 다시 900만명 돌파를 달성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전자상거래 중 모바일 거래가 확산된 영향”이라며 “신한 FAN의 모바일 이용액은 70%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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