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뉴먼, 200억원에 낙찰된 롤렉스 시계 '경매 사상 최고액은?'

사진=영화 '엑소더스' 포스터
사진=영화 '엑소더스' 포스터

폴 뉴먼, 200억원에 낙찰된 롤렉스 시계 '경매 사상 최고액은?'

200억원에 낙찰된 할리우드 배우 폴 뉴먼(1925~2008)의 롤렉스 시계.

폴 뉴먼이 착용했던 롤렉스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Daytona) 시계는 지난 27일 필립스 경매에서 1천775만 달러(200억 원)를 낙찰받았다.

애초 예상이었던 100만 달러 안팎에서 무려 18배 높게 책정된 것.

200억원에 낙찰된 이 시계는 뉴먼의 아내이자 배우인 조앤 우드워드가 1968년 선물한 것으로, 1960~70년대 제작된 초창기 '데이토나 모델'(Ref. 6239)이다.

이후 뉴먼이 즐겨 착용하면서 '폴 뉴먼의 데이토나'라는 별칭도 생겼다.

한편 뉴먼의 장녀이자 배우인 엘리노어 넬 뉴먼이 출품했으며, 경매 수익은 자선 재단에 환원될 예정이다.

한편, 시계 경매의 최고가 기록은 지난 2015년 소더비 경매에서 2천440만 달러(약 270억 원)에 낙찰된 파텍 필립의 포켓 시계로 알려져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