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2, 중국서 미술이 되다

중국 엔터테인먼트사 예즈스타게임이 28일 중국에서 '미르의 전설2'를 주제로 미술전시회를 열었다.

'전기화전'으로 불리는 이번 전시회는 베이징 국가회의중심(中國國家會議中心)에서 개최됐다. 중국 국가 화원 부원장이자 유명화가 노우순(盧舜禹)을 필두로 다수 작가 작품을 전시했다.

전기화전은 미르의 전설2 웹드라마 출시를 앞두고 진행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광전총국, 공안부, 문화부, 경제일보, 인민일보, 신화망 등 각계각층 고위급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시회 개막을 축하하고 관람했다.

예즈는 미르의 전설2 불법 사설 서버 단속을 위한 지식재산권 전문 회사를 설립했다. 28일 위메이드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위메이드는 예즈 지식재산권 전문회사, 시광과기-성육의 비수권 서버 양성화, 샹라오 시정부 '지식재산권 보호 연합 회의 제도' 인촨 시정부와 합동 단속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대적인 불법 사설 서버 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다.

예즈 유엽 대표는 “전시회와 더불어 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미르의 전설2 지식재산권을 지킬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장현국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중국에서 다양한 사업 파트너, 공안, 시정부와 미르의 전설2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단속과 양성화 투트랙 전략을 펼칠 것”이라면서 “위메이드는 중국 파트너사들과 불법 사설 서버 단속을 통해 원저작권자의 권리를 찾고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기화전 전시회 작품
전기화전 전시회 작품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