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와 ICT 멘토링]<상>여성IT인재 양성 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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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와 ICT멘토링'은 성공한 여성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인과 이공계 여대생이 실무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이공계 여대생이 ICT 분야 여성 최고경영자(CEO)등과 팀을 이뤄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공계 여대생은 ICT 산업 현장의 실무를 습득하고 조언을 얻는다.

[이브와 ICT 멘토링]<상>여성IT인재 양성 요람

이브와 ICT멘토링 목표는 이공계 여대생의 ICT 분야 취업과 창업 확대는 물론 4차 산업혁명에 최적화된 여성 IT 인재 양성이다. 이브와 ICT멘토링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3회에 걸쳐 소개한다.


〈상〉여성 IT 인재 양성 요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와 IT여성기업인협회(KIBWA)가 주관하는 '이브와 ICT멘토링'은 2008년 시작,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여성 ICT기업 대표이사가 멘토로 참여하는 등 IT여성기업인협회 회원사를 활용, 이공계 여대생에게 현장 노하우와 첨단 기술을 전수, 내용적으로 알차다는 평가다. 프로젝트는 물론 멘토기업, 참여대학이 꾸준하게 늘고 있다. 개방형 산학협력을 통해 이공계 여대생을 여성 IT 인재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는 방증이다.

올해에도 33개 대학에서 선발된 207명 학생이 여성기업인과 팀을 구성, 45개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공계 여대생, 지도교수, 멘토가 한 팀으로 구성된다. 대학 ICT 관련 학과(부) 여대생으로 구성된 팀 프로젝트 수행계획서를 접수하면 적정 멘토기업과 멘티가 매칭된다. 이후 수행계획발표회를 시작으로 5개월간 프로젝트 멘토링을 수행한다.

45개 팀은 11월 3일과 4일 이틀간 충남 예산 덕산리솜스파캐슬에서 프로젝트 수행 내용과 결과를 공개하는 발표회에 참석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비롯해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상과 IT여성기업인협회장상 등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팀에는 글로벌 ICT기업 탐방 특전도 제공된다.

장혜원 KIBWA 회장은 “이브와 ICT멘토링은 이공계 여대생이 여성 ICT 기업인과 토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상호 협력 과정을 통해 꿈에 다가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공계 여대생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차세대 여성 ICT 인재로 미래를 향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브와 ICT멘토링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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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