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넷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오버히트'를 11월 28일 정식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넷게임즈는 이날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오버히트를 공개했다.
오버히트는 △개성 강한 120여 종의 하이퀄리티 캐릭터 △캐릭터 조합과 진형 배치에 따른 전략 전투 시스템 △다양한 각도의 카메라, 화려한 이펙트 등 한계를 뛰어넘은 연출 △풀(Full) 3D 기반의 스토리 컷씬 △콘솔급 시네마틱 대화연출 △'미지의 땅' '토벌전' '외대륙탐사' 등이 특징이다. 넷게임즈가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ORPG) '히트'가 원작이다.
넥슨은 31일부터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는 “오버히트는 수년간 축적해 온 넷게임즈 노하우를 총 집약해 선보이는 신작”이라며 “전작을 넘어 그 이상의 가치를 보여주는 멀티 히어로 RPG로 오랫동안 사랑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헌 넥슨 부사장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현존하는 모바일 게임 중 최고 수준의 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