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드래곤네스트M' 공동서비스 한다

카카오게임즈와 액토즈소프트는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드래곤네스트M' 공동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와 액토즈소프트는 2018년 1분기 드래곤네스트M를 국내 시장에 공동 서비스한다.

카카오게임즈가 시장 분석과 마케팅을 총괄하고 액토즈소프트는 서비스 운영과 현지화 작업 등을 맡는다. 카카오게임 풍부한 게임 이용자 풀과 양사의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다는 전략이다.

올해 3월 텐센트게임즈를 통해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드래곤네스트M은 PC온라인 게임 '드래곤네스트'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다.

논타깃팅 전투 방식과 던전, 스토리 등 원작 재미 요소를 계승해, PC온라인 게임 수준의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원작에서 호평 받은 PVP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살려 경쟁과 협동의 재미를 강조했다. 뛰어난 최적화를 통해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풍부한 콘텐츠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게 했다.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무료 게임 순위 1위, 최고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는 등 오랜 기간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이에 힘입어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00만 명을 달성하며 높은 성과를 거둔바 있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액토즈소프트와 함께 준비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게임의 명성에 걸맞은 멋진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구오하이빈 액토즈소프트 대표는 “드래곤네스트M이 중국에서 이룬 성공을 한국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 '드래곤네스트M' 공동서비스 한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