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마스터·韓 카카오뱅크 여의도 집결...4차금융혁명 프론티어기업 한자리에

제 5회 스마트금융 콘퍼런스 현장
제 5회 스마트금융 콘퍼런스 현장

미국 글로벌 프로세싱 기업 마스터카드, 한국 대표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SK텔레콤과 하나금융지주 합작법인 핀크 등 4차금융혁명 프런티어들이 여의도에 집결한다.

한국의 4차금융혁명을 이끌어갈 금융과 IT기업이 모두 모이는 제6회 스마트금융 콘퍼런스가 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다.

'4차금융혁명, 디지털라이제이션의 모든것'이란 주제로 한국과 미국의 핀테크 현황, 4차 금융혁명의 이정표를 제시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최초로 매트 바(Matt Barr) 마스터카드 수석부사장이 기조강연한다.

글로벌 프로세싱 기업 마스터카드의 4차금융혁명을 향한 사업 현황과 비전 등을 제시한다.

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가 키노트로 참여해 카카오뱅크의 중장기 사업전략은 물론 급변하는 금융산업의 이정표를 제시한다.

현장경영 전도사로 불리는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도 4차산업혁명의 핵심 어젠다인 블록체인 관련 깊이 있는 정보와 금융산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한다.

핀테크 보안 이슈도 화두다. 비대면 채널과 핀테크 산업 진흥으로 그만큼 고객 정보보호 등 보안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금융감독원이 핀테크 시대 보안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그 외에도 오픈 API, 간편결제,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4차 금융혁명 기술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하나금융과 SK텔레콤 합작법인 핀크도 언론사 행사 최초로 참석해 간편결제 등 금융+통신 컨버전스 핀테크 전략을 공개한다. NH농협은행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오픈 API전략을, LG CNS는 블록체인과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도 직접 강연자로 나서 국내 핀테크 현황과 글로벌 시장에 대해 조망한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분야는 애자일소다가 맡았다.

애자일소다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2018 A.I 플랫폼 전략' 보고서를 참가자에게 무상 배포할 예정이다. 40페이지에 달하는 이 보고서는 AI플랫폼 도입방법과 실제 사례 등을 담고 있어 기업이 유용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스마트금융콘퍼런스는 5회 연속 사전 등록 매진을 기록하는 명실상부한 핀테크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