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회선 전북대 농생대 생물환경화학과 교수가 저장 식품 진드기를 방제할 수 있는 바이오 신소재를 분리·정제하는 데 성공했다.
이 교수는 천연 물질인 물망초에서 바이오 소재를 분리 정제, 진드기 등 응애류를 죽이는 목적으로 쓰이는 천연 살비제와 저장 식품 진드기 변색 기능을 함유하는 살비성 바이오마커로 개발했다.
이 바이오마커는 저장 식품 진드기를 직접 인간의 눈으로 식별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앞으로 손쉽게 방제나 치료제 개발에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교수는 5일 “이번 연구는 농식품 및 인간 위생 복지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면서 “앞으로 진드기 방제 및 치료제 개발 등에 널리 이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