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에스엠씨그룹은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고 뉴미디어 산업 전반을 아우르기 위해 모바일 방송 브랜드 '브레드 스튜디오'를 설립했다고 6일 밝혔다.
브레드 스튜디오는 즐겁고 재미있는 영상으로 '빵 터진다'라는 의미를 담은 BI를 선보였다. 진정성 있는 사람들이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만든다는 더에스엠씨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유명 창작자 카일, 춘리, 달심을 중심으로 예능 콘텐츠 제작 경험이 풍부한 10명 인원으로 구성됐다. 첫 콘텐츠로 '오늘도 시트콤(오도시)'을 선보였다. 해당 콘텐츠는 카춘달(카일, 춘리, 달심) 3인방이 등장해 시청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공감형 이야기를 다룬다.
예능을 패러디하는 콩트형 콘텐츠로 여행, 먹방, 제품 리뷰 등 자유로운 형식의 체험형 소재를 활용한 'THE 카.춘.달'도 지난달 24일 첫 선을 보였다. 향후 다채로운 테마를 설정, 다양한 시리즈형 콘텐츠를 공개한다.
올해 우수 콘텐츠 제작을 위해 영상 전문 인력을 충원한다. 페이스북 구독자 50만명, 유튜브 구독자 10만명 달성이 목표다. 주 5회 이상 콘텐츠가 정착돼 서비스되도록 한다.
김용태 더에스엠씨 대표는 “10만건 뉴미디어 콘텐츠를 기획·제작해 확산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사 콘텐츠 IP와 수천만 구독자를 보유한 네트워크를 구축, 뉴미디어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