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LTE 라우터 'U+와이파이쏙 슬림' 출시

LG유플러스, LTE 라우터 'U+와이파이쏙 슬림' 출시

LG유플러스가 얇고 가벼운 LTE 라우터 'U+와이파이쏙 슬림'을 8일 출시한다. U+와이파이쏙슬림은 LTE 신호를 받아 와이파이 신호로 바꿔주는 휴대형 라우터다.

노트북, 태블릿, 빔프로젝터 등 최대 10대 기기의 와이파이 동시 접속을 지원한다.

13mm 얇은 두께에 지름 85mm 원형 디자인으로 우수한 그립감을 제공하며 76g으로 가벼워 휴대가 간편하다. 배터리는 2300mAh 일체형을 채택했고 배터리 절감 기술(C-DRX)이 적용되어 한번 충전으로 10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전용 애플리케이션 '유링크(uLink)'를 활용하면 편리하게 데이터 사용량, 연결된 기기 수 등 정보를 확인하거나 절전모드, 전원끄기 등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출고가는 14만3000원이지만, LG유플러스는 요금제 관계없이 11만원 지원금을 제공한다.

U+와이파이쏙 슬림요금제는 5종으로 기본 제공 데이터 소진 이후 고객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데이터를 추가 이용할 수 있는 '나눠쓰기 요금제' 2종과 라우터 자체 데이터만 단독 사용하는 요금제 3종이다.

월정액 8만원 이상 데이터 스페셜 C(월정액 8만8000원)와 데이터 스페셜 D(월정액 11만원) 스마트폰 요금제 고객이 '태블릿/스마트기기 500MB + 데이터 나눠쓰기' 요금제에 가입하면 라우터 이용료 1만1000원을 전액 할인한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