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스포테인먼트 기업 KSV는 '오버워치'와 '히어로즈오브더스톰'에 이어 '배틀그라운드' 프로팀을 창단한다고 7일 발표했다.
KSV 배틀그라운드 팀 소속으로 결정된 선수는 오버워치 루나틱 하이에서 활약한 프로게이머 'EscA' 김인재와 'Leetaejun' 이태준이다. APEX 챔피온십을 두 번이나 달성한 바 있는 김인재 선수는 KSV와 배틀그라운드에서 커리어를 쌓아가기로 최종 결정했다.
김인재 선수는 “배틀그라운드는 빠르게 성장 중인 독창적인 게임”이라면서 “루나틱 하이에서 팀원들과 좋은 팀워크를 이루었던 만큼 배틀그라운드 팀원과도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태준 선수는 “슈팅 게임을 즐기며 선수 활동을 해온 만큼 평소에도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에 흥미가 많았다”고 말했다.
전직 프로 스트리머이자 선수였던 'MaSsan' 정형수를 GM으로 임명했다. 정형수는 “한국의 치열한 온라인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있을 세계 토너먼트에서도 우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케빈 추 KSV CEO는 “한국의 모든 재능 있는 이스포츠 선수가 세계 최고 수준의 토너먼트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