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8일부터 연말까지 경기도 공공데이터 개방 포털(경기데이터드림)에 공공데이터 400여 종을 추가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2015년부터 누적으로 1400여종 공공데이터가 개방됐다.
경기데이터드림(data.gg.go.kr)은 도와 도내 31개 시·군과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수집한 공공데이터 포털이다. 누구나 쉽게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방되는 공공데이터는 업종별 사업체 현황,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현황, 렌트카 업체 현황, 휴게소 현황, 대기질 측정소 현황과 측정정보 등 도민 관심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데이터다.
테마맞춤형 데이터에 장애인복지, IoT(사물인터넷) 주제를 신설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누림센터, 고양시 등 여러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분야 데이터를 발굴, 제공하게 된다.
데이터 개방 확대에 맞춰 '위치기반 데이터 찾기', '과거 데이터 보기', '분석 갤러리' 등 데이터를 편리하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추가된다.
'위치기반 데이터 찾기' 서비스는 지도를 이용해 특정 위치와 관련 있는 공공데이터를 손쉽게 통합 조회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과거 데이터 보기' 서비스는 최신 데이터뿐만 아니라 과거 시점의 변경 이력을 보관해 제공함으로써 시간 흐름에 맞춘 분석에 활용할 수 있다.
'분석 갤러리' 서비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근간이 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분석 사례와 관련 콘텐츠를 갖췄다.
박종서 경기도 빅데이터담당관은 “도가 보유한 공공데이터와 민간과 기업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결합해 IT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