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조명 전시회인 'PLDC'에 키노트 스피커로 초청 받아 태양과 가까운 자연광 스펙트럼을 구현한 발광다이오드(LED) '썬라이크' 기술을 소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썬라이크는 사물의 색상과 질감을 태양빛 아래에서 보는 것과 같이 표현하는 LED다. 생체리듬을 방해하는 청색광(블루라이트)을 태양광 수준으로 낮춰 자연스러운 빛을 구현한다.
서울반도체는 2000여명이 참석한 오프닝 행사에서 단독으로 기술 발표회를 가져 주목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글로벌 조명 업체와 협력, 썬라이크가 적용된 조명을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다.
![조영오 서울반도체 조명사업부장이 PLDC에서 발표하고 있는 모습(제공: 서울반도체).](https://img.etnews.com/photonews/1711/1012390_20171112140641_262_0001.jpg)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