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삼혁 울산과학기술원(UN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가 최근 미국컴퓨터학회(ACM) '2017 특훈회원'으로 선정됐다.
ACM은 컴퓨터와 정보기술(IT) 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ACM에서 5년 이상 활동한 회원을 대상으로 저명한 연구와 상용화 업적을 평가해 특훈회원으로 선정, 시상하고 있다. 전체 ACM 회원 가운데 10%만이 특훈회원이다. 올해 선정된 43명 가운데 한국인은 노 교수뿐이다.
노 교수는 시스템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저장기술 등에서 저명한 연구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8월부터 ACM이 발행하는 '트랜잭션 온 스토리지'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노 교수는 서울대 전자계산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릴랜드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조지워싱턴대 초빙교수와 홍익대 교수를 거쳐 현재 UN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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